양분관리/가리(K)

D102_005_균형잡힌 나무속에서의 가리

은기원 2010. 5. 23. 06:19

균형잡힌 나무속에서의 가리


 

본 글은 "The Mechanisms and Viticultural Factors Governing Potassium Accumulation in the Grape Berry - Part 1, Dr Robyn Wood and Matthew Parish
The Australian & New Zealand Grapegrower & Winemaker
2003 Annual Technical Issue" 중 일부를 번역한 것임.

 

건강하고 균형이 잘 잡힌 건강한 나무에서, 포도알은 정상적인 대사를 위해서 적정량이 가리를 요구한다. 나무에서 과일로의 흡수, 이동, 재이동의 흐름은 아래에 간단하게 설명한 것처럼 꽤 일정하다.

 

포도는 간단한 확산 구조, 에너지 구종형 시스템, 또는 둘 모두에 의해 뿌리를 통해서 토양으로 부터 가리를 흡수한다. 이러한 두 과정을 통해 식물의 뿌리는 주변 토양 수용액의 가리농도에 비해 가리를 10~1000배 이상의 농도로 축적할 수 있다.

 

그런 다음 대부분의 가리는 증산흐름을 타고 식물의 물관부를 경유하여 잎까지 이동된다. 

 

이후 많은 성엽속에 있는 특별한 저장세포의 액포속에 저장된다.

 

성장을 위해 필요할 때는 가리는 성엽속의 체관부로 이동되어 신초선단, 어린 잎이나 과일등 성장하는 부분에 이동되어질 수 있게 된다. 이동된 가리의 배치 및 량은 싱크1라고 부르는 각 기관의 성장율에 따라 다른데,  성장이 빠르면, 싱크도 크다. 확실하게, 이들 여러 싱크간에 가리 공급을 위한 경쟁이 있지만, 과일이 익을 때는 과일이 우선적인 싱크가 된다.

 

일단 과일이 수확되고 나면, 뿌리와 주지는 식물의 저장 부분이 되고, 따라서 가장 큰 싱크가 된다. 이 단계에서 잎은 자연적으로 조절된 과정을 통해 죽기 시작하며, 정상적인 재배조건에서는 짧고, 서늘한 날씨에 반응하여 발생한다.

 

이 과정을 노쇄(단풍) 부르며, 클로로필의 감소로 인한 광합성의 감소와 노란 카로틴 색소의 출현 및 안토시아닌의 합성등이 관계된다. 동시에 탄수화물이나 가리처럼 용해될 수 있는 물질과 같은 분해(Breakdown) 과정의 산물의 재이동이 촉진되며, 노쇄하는 잎에서 나와 뿌리나 주지로 이동된다.

[D102_005] 

  1. Sink, 양분을 심하게 빨아들이는 곳. 신초 생장기 가지 또는 과립성장기 과일등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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