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품종

3511_이탈리아(Italia, Italia Muscat)

은기원 2009. 11. 23. 16:01

이탈리아(Italia)

 

육성 및 선발

 

Italy에서 Bicane과 Muscat Hamburg를 교배하여 육종한 고급생식용 V. Vinifera 2배체 품종이다. 이 포도는 유럽 생식용 포도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포도로 알려져 있으며 V. Vinifera 100% 품종이다.

 

나무특성

 

알은 15∼20g(128.5×26, 11.5g, '04, 32×30, '05 33×29.5, 16.4g) 정도이다. Muscat 향이 있으며 노란색으로 익고 껍질은 부드럽다. 당도는 18˚Brix 정도이며 숙기는 9/10경이다. 열과는 아주 적고 수세는 왕성 강건하며 내병성이 비교적 강하여 노지재배도 가능하다. 도장을 잘하지 않고 절간, 잎자루도 짧으며 강하고 잎도 비교적 작다. 잎의 열각이 크고 잎이 작아 투광성이 좋다. 과경은 비교적 가늘다. 과육은 단단하고 껍질은 두꺼운 편이지만 질기지 않고 파삭하다.

 

재배특성

  

맹아는 늦지만 Rosario Bianco, Gold Finger에 비해서는 좋다. 발아는 다른 품종에 비해 많이 늦지만 개화 시기는 다른 품종과 큰 차이가 없다. 가지에서 어깨송이까지의 과축이 대립종에 비해 많이 짧다. 유목기에도 비교적 착방이 잘되고. 수세에 관계없이 꽃눈 형성도 잘되는 편이다. 과방을 너무 많이 달면 성숙이 늦고 맛이 없다.

 

전정 : 2눈 전정한다.


송이손질 : 거봉수준의 알크기 및 과방을 달아도 괜찮다. 그러나 수정은 잘되므로 알솎기는 필수이다. 수세를 보면서 송이의 크기를 조절 한다. 어깨 부분이 너무 크지 않게 잘라준다.  일소증상은 거의 없다. 과립수를 가능하면 적게 한다. 적게해도 과립이 상대적으로 많이 커서 송이의 크기는 별 차이가 없다. 직광 착색종이다.


특이사항 : 열과가 조금 있기는 하나 과방 전체가 부패되지는 않는다. 신초는 절간이 짧아 잎이 겹쳐지는 현상이 있다. 가지나 줄기, 바람, 농약등에 의해 과피의 손상이 잘되므로 주의한다. 이 품종은 유독 수정 후 수꽃 또는 화관이 잘 떨어지지 않아 털어주어야 한다.


기타 : 흰가루병에 주의한다. 포도송이는 다른 어떤 품종의 포도송이보다 깨끗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꼬투리에 곰팡이병이 많이 발생한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유럽종으로는 내병성이 강하다.
열과는 Rosario Bianco보다는 많고 강우에 의한 피해는 중간 정도이다. 장마기나 그늘이 많아지면 7월말경 과립2차 성장기(착색기)부터 지경에 곰팡이병이 발생하거나 꼭지에 이상이 생기므로 통광, 통풍 개선을 위해 과립비대기인 장마 말기에 기부엽 제거, 가지정리 및 적립을 할 것.
이 품종은 Rosario Bianco와 같이 착색기 이후(8월초) 과립에 상처(벌레, 열과등)가 생기면 곰팡이가 피면서 2~3일 정도 기간안에 완전히 부패(쟂빛 곰팡이병)하므로 수시로 확인하고 따내야 한다.

[3511]

  1. 직접 측정한 것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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