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5_루비씨드리스(Ruby Seedless)

루비씨드리스(Ruby Seedless)

 

육성 및 선발

 

'68부터 미국에서 재배되고 있는 V. Vinifera 2배체 품종이다. Emperor와 Sultana Moscata를 교배하여 육종한 품종이고 별명은 King's Ruby이다.

 

나무특성

 

미국 생식용 포도의 주요 품종중의 하나이다. 과립은 계란형 4.6g(¹22×18.5, 21×19, '05) 정도이고 과방은 적색의 대과방으로 700g 이상이며 포도알은 단단하고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다. 세력이 아주 왕성하고 풍산성이다. 미국에선 건포도용으로도 사용되며 생식용 포도의 대표적 품종중의 하나이다. Flame 보다는 과피가 강하다. 숙기는 9/30 경이다. 과육은 단단하고 파삭파삭하며 껍질은 두꺼운 편이다. 전반적으로 나무는 아주 강건하며 내병성도 좋다. 특히 성숙기 과방에 발생하는 문제가 거의 없다. 

재배특성

 

과방은 곰팡이병에 약하다. 확실한 두 가지 결점²이 있다고 하는데 이중 하나는 열과이다. 그러나 '05 재배상태로는 열과는 거의 없다. 유목기 착방도 아주 잘되는 편이다. 도장성은 거의 없다. Flame Seedless나 Thompson Seedless보다는 여름철 기온이 낮아도 된다.

 

전정 : 가지는 기부는 굵고 길어질수록 다른 품종에 비해 많이 가늘어진다. 4눈전정

 

송이손질 : 고품질 생산을 위해서 적방과 적립이 필요하다. 착립이 과다하면 과피색이 좋지 않으며, 과방은 곰팡이병에 약하다. 별명을 Waterberry라고 하며 열과 현상이 있다. 그러나 Flame보다는 과피가 강하다고 되어 있다. 외국자료에는 과립중이 5～7g, 과방중이 700g 이상으로 되어 있는 자료도 있다. 어깨송이 근처 지경 2～4개를 제거한다. 그러나 '05년 열과가 많지는 않다. 과방은 1 신초당 1개를 남긴다.

 

특이사항 : 중 대형의 과방에 포도알이 밀착하지 않는 송이가 달린다. Manaizi, Baladi와 함께 가장 늦게까지 잎이 푸르게 있다. 특히 흰가루병에 약하다.

이 품종은 열과도 적고 내병성도 비교적 강하고 착립도 잘되나 과립의 껍질이 두꺼워 질긴 것이 흠이다. 반면 완숙되지 않으면 속은 무르고, 완전히 성숙되어야 파삭하게 되고, 두꺼운 껍질에 대한 부담이 적게된다. 대목과의 호환성은 좋다.

해마다 성숙 초기 착색이 되다가 정지하는 알들이 조금씩 발생한다.  알은 물렁하고 다른 정상적인 과립에 비해 작은 상태로 그대로 유지된다. 성숙 중반기 정상보다 작은 이런 알들은 따내야 한다.

 

관리요점 : 직광 착생종으로 착색기 기부엽을 제거한다. 저온저장성은 4～12주 정도이다. 강우에 의한 피해는 적고 일소는 없다. 생육초기에는 잘 자라지 않으나 6월 이후에는 잘 자란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나무에 과일을 오래 두어도 괜찮다. 그러나 그늘이 지면 등숙에 문제가 생기므로 최대한 일광에 노출시킨다. 가지 등숙이 아주 나쁜 품종이므로 강건하게 키워야 한다.

 

기타 : 성숙기 곰팡이병, 착색초기 착색정지 현상들을 잘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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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접 측정한 것임. [본문으로]
2. 2010 현재, 경험으로 봤을 때 확실히 열과 문제와 곰팡이 문제가 있다. 성숙기까지 흰가루병이 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예방관리를 철저히 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