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3_로자리오 비앙코(Rosario Bianco)

로자리오 비앙코(Rosario Bianco)

 

육성 및 선발

 

'76 일본 우에하라(植原)포도연구소에서 모본으로 아라비아 원산인 Rosaki에 부본으로 아프리카 원산의 Muscat of Alexandria를 교배하여 '87 8월 품종 등록(種苗法登錄 第1405號)한 V. Vinifera 2배체 품종이다.

 

나무특성

 

숙기가 10/5 경인 만생종이며 화진은 거의 없고 착립도 잘되며 노지재배가 가능한 대립종이다. 과방은 700g 이상이고 과립은 타원형으로 무게는 평균12g, 최대 16g(31×26, '04, 33×22.5, 10.2g, '05, 33×23) 정도이다. 과피는 거봉보다 얇은 중간 정도지만 질기고 강하여 열과는 거의 없다. 성숙해도 Rosaki 같은 갈색 반점은 없다. 과분의 양은 중간 정도이다. 과피 분리가 잘 되지 않으나 먹을 때 과피의 이물질감은 적은 편이다. 과육은 약간 연한 편이고 당도는 평균 20.1˚Brix 최고 21.2˚Brix 정도에 산도가 낮고(0.34%) 젤리 씹는 맛이 나며 특히 신맛이 없고 상쾌한 맛이 난다. 향기는 없다. 종자는 중간 정도 크기로 1～2개 정도가 생긴다.

 

재배특성

 

발아 및 개화는 ¹아주 늦다. 만개 2주 후에 GA 25ppm을 처리하면 과립을 더욱 키울 수가 있다. 재배적지는 넓고 배수 양호한 곳으로 Neomuscat 재배지면 가능하다. 잎에 열각이 있고 잎은 Tanored보다 작아 투광성은 비교적 좋다. 내병성은 비교적 좋다. 단, 꽃눈 착생이 좋지 않으므로 철저하게 소비재배하고 도장시키지 않는다.

 

전정 : ²장초전정 위주로 수세 안정에 주의 한다. 수세가 강하고 나무의 확장력은 좋지만 맹아가 늦고 싹이 고르게 트지 않거나 아예 싹이 나오지 않는 결점이 최대의 문제점이다. 이럴 경우 주아는 죽고 부아가 나와 빈 가지가 많이 생긴다. 따라서 양호한 과방으로 수량을 확보하는 것이 다소 어렵다. 그러나 신초가 새끼손가락 정도가 되면 맹아는 고르게 된다. 도장지일수록 심하다. 그렇지만 세력이 어느 정도 강해도 착립은 잘된다. 결과지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 착방, 착립 확인 후 가지를 솎아 수세를 조절하는 쪽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

 

송이손질 : 적당한 알솎기와 과방(약 30㎝)을 손질하여 500g 정도 내외로 조절하는 것이 알맞다. 1,800㎏/10a 정도의 수량은 무난하나 과다 결실시 오랫동안 산미가 떨어지지 않고 특유의 풍미가 생기지 않아 고품질의 포도 생산이 어렵게 되며 수세가 급격히 약해져 다음해의 정상적인 착립이 어렵게 된다. 당도가 많이 올라가면 비가림 속에서도 탄저병이 발생한다.

 

특이사항 : 일본에서 노지재배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으나, 새눈무늬병에 아주 약하므로 비가림 재배를 하는 것이 좋으며 노균병에도 약한 편이다. 열과나 축과병등 유럽종에서 나타나는 증상이 아주 적은 품종이다. 유목기때 ³착방이 잘되지 않으며 ⁴등숙이 잘되지 않는 품종이다. 이 품종 원예연구소 자료보다 빨리 익는다. 9/5경 수확 가능하다. 성숙은 햇빛과 관계없이 잘되는 편이다.

[3513]

1. 발아가 가장 늦은 품종중의 하나이다. [본문으로]
2. Head Training Cane Pruning을 해야 수량 확보에 문제가 없으며, 이 전정 방법을 개인적으로 권장한다. 일정길이 이상 자려면 무조건 적심한다.도장성이 있으므로 시비, 수분 관리를 철저히 한다. [본문으로]
3. 기본적으로 기부눈 착방이 어려운 품종이다. 이를 해결할려면 장초전정위주로 수형이 구성되어야 한다. [본문으로]
4. 소비배재, 수분 관리 및 스트레스 관리를 동시에 다 적용해야 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