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4_리자마트(Rizamat)

리자마트(Rizamat)

 

육성 및 선발

 

Russia(우즈베키스탄) 국립 포도 연구소에서 Katta Kourgan과 Parkent를 교배하여 육성한 경이적인 최고급 V. Vinifera 2배체 품종이다.

 

나무특성

 

숙기가 8월 중순(8/15)인 조생종이다. 폭이 넓은 원추형 거대 과방으로 개화전, 후 과방 정리로 400～500g로 만든다. 과립은 원통형～장타원형으로 11～14g(33×23) 정도이나 20g 정도(엄지손가락 크기)까지 자라고 하우스에서는 최고 27g까지 가능하며 대추 모양으로 길쭉하고 과피는 쉽게 분리되지 않는다. 당도는 평균 19.7˚Brix, 최고 22˚Brix 정도이다. 또한 결실이 좋고 과경이 길어 적립이 용이하다. 산미가 약하므로 단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특히 육질은 탱탱하고 과즙이 흐르지 않으며 씹으면 대추처럼 아삭아삭하게 느껴져 특이한 느낌을 준다. 장미 빛에서 선홍색, 후기에는 자홍색으로 되며 착색이 잘된다. Baladi와 더불어 껍질째 먹는 대표적 품종이다. 씨는 1～4개 정도 생긴다.  

 

재배특성

 

수세는 왕성하나 내병성이 다소 약하므로 철저한 예방살포가 필요하다. 비가림 혹은 하우스 재배가 유리하다. 열과를 방지하기 위해 노지재배의 경우는 적기 관수하고 성숙기 및 수확기에 비가 올 때는 땅에 멀칭을 하는 등 지속적인 수분 관리를 해야 한다. 풍산성이나 과다 결실은 엄금이며 열과성이 있으므로 착색 기간을 단축시키면 열과의 위험이 적어진다. 맛은 외관의 화려함 이상 가는 기막히게 맛있고 씹는 느낌이 참 좋다.

 

전정 : 세력이 다소 강한 가지가 수정이 좋다. 약간 강전정을 하고 억제한다.

송이손질 : Rizamat는 대과방에 대립종으로 송이가 아주 크므로 세력에 따라 관리한다. 즉, 전정의 강도에 따라 송이의 크기를 조절한다. 송이가 작아도 포도알이 크기 때문에 거대한 송이가 된다. 적방은 상단 2～3단을 제거해주고 송이끝을 다듬는 ¹송이 손질이 꼭 필요한 품종이다.

특이사항 : 노지에서 직사광선을 받으면 자흑색으로 착색되고 비닐하우스에서는 선홍색으로 착색된다. '05 의외로 착색이 잘되며 동시에 이루어진다. 그늘에서도 생육이 비교적 좋다.

이 품종은 생각보다 당도가 많이 오르지는 않는다. 당도 측면에서는 타 수종에 비해 강점은 적다.

관리요점 : ²열과와 흰가루병에 약하며 새눈무늬병에도 약한 편이다. 과피가 아주 얇은 품종이다. 배수 양호지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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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당히 잔알이 박혀도 송이 모양은 나름대로 괜찮은 멋이 있으므로, 직판용으로 할 때는 잔알을 약간 섞어도 무방하다. [본문으로]
2. 개인적으로 열과 문제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지만, 생육초기 관리가 잘못되면 착색이 진하게 나지 않는 현상이 있으므로, 생육초기 수세 관리를 철저히 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