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0_네오마스캇(Neomuscat)

네오마스캇(Neomuscat)

 

육성 및 선발

 

일본에서 黃田씨가 '26 Muscat of Alexandria에 甲州三尺을 교배하여 육성한 V. Vinifera 품종이다. 우리나라에서 노지재배가 되는 품종으로 Muscat 향기가 강한 편이다. 적령의 모본이다.

 

나무특성

 

수세가 극히 강하여 유목기에는 생육이 왕성하나 웃자라는 성질은 적고 마디 사이가 짧으며 충실하여 나무의 세력이 빨리 안정된다. 새 가지가 굵게 발생하며 내한성은 약하다. 성목이 되어 수세가 떨어지면 신초의 자람이 불량하여 극히 약한 결과모지가 많이 생기게 되므로 수세관리에 유의하여야 충실한 결과모지를 얻을 수 있다. 이 품종은 특히 가지가 겹쳐 그늘이 많거나 웃자라면 가지의 등숙이 불량하여 동해를 받기 쉽다. 이 품종은 지상부에 비해 지하부가 약하므로 뿌리 발달을 좋게 하는 토양관리가 필요하다. 

과립은 7～10g(26×23, '05) 정도이고 과립 비대에는 경토가 깊고 비옥하고 습기가 많은 토양이 알맞다. 과피는 강하나 과경이 연약하므로 취급상 주의해야 한다. 육질은 단단하고 과즙이 적은 편이며 과분은 적고 Muscat 향기가 있어 풍미는 좋으며 산미가 적어 품질이 좋다.

 

재배특성

 

화진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거의 없는 편이다.

전정 : 전정은 유목기에는 수세 안정을 위하여 약전정을 하나 성목이 되면 다른 품종에 비해 강전정을 하여 새 가지의 세력을 유지시켜 준다.

송이손질 : 결실은 일찍부터 되는 편이며 과방은 매우 크고 꽃수도 많아 그대로 두면 착립이 불량해지므로 알맞게 다듬어 주어야 한다. 풍산성으로 신초당 2～3송이가 달리므로 과다 결실되기 쉬우며 10a당 수량은 2,400㎏ 이하로 조절하고 일소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과방이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여야 된다. 과방이 크므로 결실력 저하 및 꽃떨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개화전에 화수를 10～12㎝ 정도로 절단하여 1 결과지당 1과방 60과립 정도로 조절해 주며 신초당 20매 정도의 잎수를 확보하도록 한다.

특이사항 : 성숙하여도 착색이 뚜렷하게 진전되지 않아 숙기 판단이나 과다 결실에 의한 성숙 불량 상태가 확실히 구분되지 못하여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과숙되면 녹황색 과피에 흰줄무늬가 생겨 외관이 깨끗하지 못하며 육질이 연해지는 단점이 있다. 열매자루가 약하므로 다룰때 주의한다.

관리요점 : 유럽종으로서는 비교적 재배하기가 ¹쉽다. 내건성이 약하므로 모래땅에서는 보수력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 적지는 경토가 깊은 비옥한 참흙이나 점토가 좋다. 근두암종병, 새눈무늬병, 노균병의 발생이 많으므로 병해 방제에 유의 한다. 내한성이 약한 편이므로 최저 극기온이 -15˚C 이하 되는 지역에서는 겨울철에 묻어 재배하여야 한다. 적합한 대목은 420A, Teleki 계통이다. 12～14엽에서 1차 적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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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유럽종에 비하면 유럽종을 가장한 미국종 수준이다. [본문으로]